인간극장 뇌종양 홍정한 씨의 지금 이 순간, 할머니 사랑합니다
젊은이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축복의 노래를 백번 부르는 것입니다. 이 젊은이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스물여덟살 홍정한씨입니다. 오늘의 인간극장 할머니 사랑합니다의 주인공이기도 하고요. 매일 매 시간을 허투로 보낼수 없는 홍정한씨에게 할머니는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의 빈자리를 대신해서 홍정한씨를 키워준 분이 바로 할머니 채순연(88)씨이기 때문입니다. 그 할머니가 지금 많이 아픕니다.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정상적으로 돌아왔을때는 손자 홍정한씨에게 연신 착한 손자다라고 연발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입니다. 10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듬해 아버지 마저 잃고 나서 의지할 곳 없는 천혜의 고아가 될 처지의 홍정한씨를 맡아 키운 할머니가 치매를 앓고 계십니다..
방송, 연예
2017. 11. 13.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