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칠갑산 여왕벌 우여사 우진순 할머니
인간극장 5월 마지막 이야기의 주인공은 올해 91살인 우진순 할머니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칠갑산으로 유명한 충남 청양의 할머니 집이 무대입니다. 70년이 넘는 세월을 이곳에서 살아온 우진순할머니의 인생스토리인 셈이죠. 우진순 할머니의 식구는 아들 손자 증손녀까지 한집에 살고 있는 그야말로 대가족입니다. 월요일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얼마전 아들이 새로 산 트럭의 안전운행을 기원할 고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증손녀까지 하니 할머니의 자손이 정말 많군요. 70년전 아들부자집에 시집 올때만 해도 이런 미래를 상상했을까요? 열입곱 나이에 처음해보는 농사일로 시작해서 그때 의례있었던 시어머니 손윗동서들의 시집살이는 믿고 의지해야할 남편의 배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정도 였습니다. 술과 사람을 좋아하는 남편..
방송, 연예
2018. 5. 28.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