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열할배 전북 순창군 오동마을 양봉 할아버지의 꿈
이번주 인간극장의 주인공은 85세의 김홍열할아버지다. 85세쯤 되면 세상의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노년에 정리하는 삶을 살법도 한데 홍열할아버지는 아직도 현역이다. 할아버지와 함께 아내인 장점님 할머니 역시 82세의 나이에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있다. 할아버지의 1년 농사일은 벌과 함께하는 양봉이다. 봄이 시작될 무렵부터 꿀 농사를 위해 한달여간을 방랑생활을 해야하는 고달픈 작업이다. 아까시 나무 꽇의 개화를 따라서 오월부터 벌통과 채밀기를 차에 싣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며 꿀을 뜨는 것이다 농사기는 하지만 논에서 하는 농사와 밭에서 하는 농사는 아닌셈이다. 이 벌농사를 위해서는 온갖 살림도구까지 모두 꾸려서 한달여를 차에서 산에서 보내야한다. 김홍열 할아버지와 장점님 할머니 모두 함께 움직여야 하..
방송, 연예
2018. 6. 11.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