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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차세대 미녀개그우먼


김승혜와 여심 킬러 대세 아이들 방탄소년단의 진과 지민이 


출연자들의 고민자랑이 시작됩니다.




지난 달 ‘미운 오리 아빠’ 사연으로 출연한 부녀가 방청객으로 


다시 참여했는데요, 그 딸이 방탄소년단 팬인걸 안 


김태균이 방탄소년단에게 “방탄소년단 팬인 딸이 아빠에게 


앞으로 잘하라고 한 마디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지민은 “우리를 좋아하는 만큼 아버지에게도 잘하면 더 예쁠 것 같다”고 말했죠.




진은 한술 더떠서 “아빠를 안아주면 오빠가 손키스 해줄게”라고 말했는데 


 딸이 아빠에게 와락 안겼네요.


그래서 진이 약속했던 손키스를 한거죠.  



그 딸은 여성 방청객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고요.


그 소녀 계탔네요.


한편 지민도 오프닝에서 사연을 밝혔는데요,  3살때의 전해들은 일을 공개한거죠.


아버지에게 들은 이영자와의 에피소드인데요


“제가 세 살 때 부산에 행사목적으로 왔던 영자누나가 저를 안아주셨어요~” 라고 했고요.


이영자는 “아마 내가 키울 수 있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답하며 시작한거죠.



이날 사연의 주인공으로는 냄새에 예민한 깔끔쟁이 대학생 조카와 동거하게된


골드미스의 사연과 함께 건강염려증 남편 때문에 고생하는 중년여성 이야기도 나왔는데,


“붉은 고기는 절대 안 돼! 닭은 구워서 껍질을 벗겨 먹어야지" 등등 


집에는 ‘섭취금지음식’목록까지 있는 남편의 사연을 들고왔지요.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라던 남편 본인은 정작 건강에 나쁜 음식도 먹는걸로 나왔다죠.


이날의 사연 중 눈에 띄는 것은 15살 먹은 인형 소년이야기인데요.


외부 생활을 꺼리고 집에서 인형놀이만 하려는 열다섯 살 아들이 고민으로 나왔지요.



"인형들에 이름을 붙이고 대화하는 아들이 


새 인형을 사줄 때까지 끈질기게 연락하고 학업까지 파업한다"고 밝혔지요. 


그리고 인형으로 난장판이 된 집안과 풀풀 날리는 털 때문에 


생긴 건강 문제에 대한 가족들의 고충에도 아들은 눈하나 깜빡안하네요.


“인형도 가족이기 때문에 절대 버릴 수 없고 


하나하나 다 챙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고수한거죠.



이어 인형놀이를 통해 배우가 되기 위한 연습을 했다는 아들은 


최태준이 웹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도 했지요.


참 다양한 사람들의 갖가지 고민이 소개되는데 소재가 끊이지를 않네요.


그만큼 사람들은 고민을 많이 가지고 사는 걸까요.




가끔 고민 같지 않은 고민으로 자랑 비슷하게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100%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고민들이 나오는데,


그 고민 제공자는 눈하나 깜빡 안하며 방청객의 공분을 견디는 모습을 보며


유난히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기는 한것 같습니다.


과연 아들의 사연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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