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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전 대통령인 민간인 신분이 된지도 


하루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박근혜는 청와대를 불법 점거중입니다.




어릴때부터 살아온 집이라서 정말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아무런 해명도 없이 그냥 "눌러앉아" 있습니다.


보일러 고장과 벽지 따위의 말도 안돼는 이유로 말입니다.


일단은 당장 비우고 다른 곳을 찾던지 해야지요.





박근혜 파면 청와대 퇴거 기사에 대해 감정적인 댓글들이 


많은 것으로도 민심의 분노를 볼수 있습니다.


청와대 퇴거에 불응하는 이유가 청와대에서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증거들을 인멸하고 있는 시간을 확보중이라는 의구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보여온 행태를 봤을때는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어찌됐든 뭉개고 있으면 친박들이 구해줄까라고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박근혜 본인이 하루라도 더 청와대에 남아있음으로써 생길 수 있는 


혼란과 소위 친박들의 폭력 불법 행위와 그로 인한 인명 피해 따위는


안중에도 없을 것입니다.


오로지 박근혜 본인의 안위에 대한 걱정뿐이겠지요.


이런 사람을 대통령이었고 어쩔수 없이 이런 대통령에게 


통치를 받은 지난 4년여의 시간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집니다.


그런 가운데 가장 속 시원하게 현재의 상황에 대해 


이재명이 한마디 했군요.



촛불집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청와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보와 국가의 


모든 기밀문서가 있는데 대통령도 아닌 사람이 계속 


눌러 앉아있어서야 하겠느냐. 


박근혜는 퇴거해야 한다


국민의 대표이면서도 국민을 바보 취급했다”고 비난한거죠.


이 분들은 박근혜 청와대 불법점거에 대해 왜 말이 없으신지...

 

“박 전 대통령도 대한민국 법의 지배를 받는 국민이며,


더군다나 현직 대통령도 아니라 명백하게 대한민국 법에 따라 


모든 일반국민과 동일하게 대가를 치러야 하고 


구속사유에 해당한다면 당연히 구속해 엄벌해야 한다”했습니다.


역시 사이다 답네요.


정청래는 "박근혜, 역사상 가장 양심 없는 비겁한 대통령”이라 했고,


이번에 소추인단으로 활동한 박주민은 


"박근혜, 퇴거 준비 혹은 증거 인멸...당장 청와대 나와야"라며


핵심을 집었네요.


많은 네티즌들도 지금 보일러 공사를 사칭하며 삼성동 자택에 반입되고 있는


물건들속에 청와대에서 나온 기록들이 있는게 아닐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전산으로 남겨진 청와대 자료들은 절대 숨기거나 수정할 수 없다고 


하지만 이미 청와대 자료가 외부로 어떻게 전달됐는지 알기 때문에


더더욱 걱정됩니다.




저 차로 숨기고 옮기는것 속에는 무엇이 숨어있을까 궁금합니다.


이미 그 동안 수많은 시간동안 증거 인명을 시도했을테지만 


지금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파쇄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검찰에서도 빠른 움직임을 보여 


특검 수준의 수사를 진행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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