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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목숨 내놓겠다 발언, 탄핵 인용 압박


정미홍은 목숨이 여러개인가 보죠.


누군가에게는 신념을 바쳐 살아가는 목숨이 정미홍에게는 


아주 하찮은 목숨인가보네요.





친박이라고 하는 것들은 왜 이리 다 과격한가요.


정말 빨갱이들이 따로 없습니다.  


몽둥이가 나오고 목을 딴다고 하고 죽창이 등장하는 


내란을 선동하는 세력이 그들이며 급기야는 자신의 목숨으로 협박을 하네요.


신념이라고 하면 잘못된 것이라도 어느정도는 인정하겠지만


그냥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언론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과거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 언론을 잘 알기때문일까요.


그의 발언은 탄핵 인용시 목숨을 내놓을 만큼 노력하겠다는 협박성 발언인데


 그걸 받아 쓴 언론은 "목숨을 내놓겠다"는 독립투사적 발언으로 바뀐거죠.


그 동안 그렇게 장난질을 해 대던 일부 언론들이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는거죠.



정미홍이 “만약 (탄핵)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


박사모는 “정 전 아나운서는 진정한 애국자”라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호응했다는 보도를 한거죠.


그러면서 교묘하게 정미홍의 발언을 그대로 소개해주는 식인거죠.


이런 내용들에 자주 노출되다 보면 무의식중에도 그걸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언론의 특성을 교묘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미홍이 전북 전주에서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쓴 글이라는 거죠.


“저 불법적이고, 사악한 반역, 범죄 집단, 나라 분탕질 치고, 


세계에 대한민국 개망신 시킨 민주화팔이 집단 몰아내는데 


모든 걸 걸고 싸우다 죽겠다”는 말을 왜 언론에서 다뤄주나요.


지금 교묘하게 누군가 나서서 발언하면 뒤에서 띄워주는 구조로


여론을 왜곡하는 구조는 잘 알려져 있지요.


정미홍의 이 발언에 박사모의 호응이라고 실어준 내용들이 사뭇


정신병자들스러워 보입니다.  마치 광신도들의 그것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옮겨 적기도 더럽게 느껴지네요.



"저도 목숨 내놓겠다. 이런 더러운 나라에서 못 산다"


“살만큼 살았다. 이 한목숨 조국위해 못 버릴 것도 없다”


“그러나 참된 조국을 자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고영태의 한탕 계략과 JTBC의 악성 모략선동 보도에 


대통령께서 사지로 내몰리는 일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뭐 이런식으로 교묘하게 그들의 망상을 결의찬 의지처럼 포장해 주네요.


탄핵이 인용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다’는 발언을 한 정미홍은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강력하게 천명한 것”이라며 


한발 빼네요.


언론이라고 하는 일부의 것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옮겨주는 


역할을 착실히 수행줍니다.





그러면 포털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되고 다른 언론에서도 기사를 옮길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치졸하게 이용하는 겁니다.


아마도 실시간 검색어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열심히 누군가는 해당글을 클릭하고 


댓글을 달고 하는 작업을 하고 있겠지요.


탄핵 인용과 함께 청산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이제 24시간도 남지 않았다. 정미홍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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