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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어제의 방송으로 화제가 된 이후 기세를 몰아 오늘 방송도 충격적인 가짜뉴스를 다룬다. 어제는 집값 폭등으로 모든 사람들을 허탈함과 분노로 몰아 넣었던 올 가을의 부동산 가짜 뉴스를 다뤘다. 평당 1억 시대와 함께 이러한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주장되는 한 부동산 회사에 대한 충격적인 가짜뉴스를 다뤘다.


2018/11/26 -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김지훈 서퍼로 가짜 뉴스 파헤친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의 파일럿 두번째 방송인 오늘(27일)에는 다른 의미에서의 충격적 가짜뉴스 이야기를 다룬다.  일명 조덕제 사건을 둘러싼 가짜 뉴스를 다룬다.  지난 9월 배우 조덕제와 반민정은 영화 사랑은 없다 촬영중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으로 공방을 벌이다 결국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라는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를 둘러싸고 최근의 미투운동과 페미이슈와 맞물려 조덕제가 억울할수도 있겠다는 의견과 반민정이 2차 피해를 받는거다라는 반대의견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첨예하게 맞섰다. 많은 사람들이 조덕제의 무죄를 믿고 있다는 반증이다. 

 

조덕제는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개인 방송국을 열었고 꾸준히 자신의 무죄를 어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보니 인터넷을 중심으로 조덕제를 옹호하는 의견이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조덕제 사건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남녀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는 분위기다. 

 

결국 조덕제 사건이후 침묵을 지키던 반민정이 가짜 뉴스로 인한 정신적 황폐화와 악몽을 호소하며 결국 카메라 앞에 섰다. 많은 사람들이 조덕제가 억울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던 성추행 영상이 사실은 사고 영상이 아니고 사건 전후의 영상이라는 주장이다. 

 

심지어 이런 상황에서 반민정을 부도덕한 무고죄 가해자라도 되는 양 반민정의 도덕성을 흠집내는 소식들이 어디선가 들려온다.  백종원 식당에서 돈 뜯어낸 여배우, 병원 난동으로 돈을 받아낸 보험 사기녀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 마치 "뉴스"처럼 떠돌런 이야기들이 사실은 한 인터넷 신문사에서 작성됐던 것이고 기사 작성자가 옛날 개그맨 이재포와 매니저 김씨라는 것이다.  

 

결국 허위기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해당 신문사는 폐간되었다.  신문사 전 대표와 기자들이 유령 기자들의 실체와 가짜 뉴스에 대해 밝히는데 가히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6배 빠른 속도로 퍼진다는 미국 한 대학원의 연구 결과 처럼 우리는 그동안 그 실체를 모르고 그 소식에 열광하고 퍼 나르고 분노하고 하지 않았던가!

이러한 가짜 뉴스의 실체를 알고 나니 허탈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 가짜뉴스를 파헤쳐가는 서퍼K의 김지훈이 정말 영화 서치의 아버지 처럼 딸 대신에 가짜 뉴스를 추적해 가는 포멧이 참 신선하다.  거기에 가짜 뉴스의 충격적 진실까지 더해지니 그 파괴력이 만만치않다.

그동안 우리를 속이고 바보로 만들고 수동적 동조자로 까지 만들었던 가짜 뉴스는 참으로 교묘하고 집요하게 어떤 목적을 위해서 설계되고 만들어 지고 배포되고 있었고 지금도 여러 진실을 왜곡하며 생산되고 퍼 날라지고 있다. 어떤 특정 연령대의 특정 성향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유튜브를 통해 마치 진실인양 생산되는 가짜 뉴스는 이제 도를 넘어 제도권 언론들에서 까지 가짜 뉴스를 재인용하는 실정에 까지 이르렀다. 

이 정도면 가짜 뉴스로 이익을 보는 집단에 대해 꾸준히 의심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1, 2부를 통해서 가짜 뉴스의 충격적 이면의 일부를 확인했다.

더 깊은 진실까지 파헤쳐주기를 기대해본다.

p.s.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반민정 조덕제 편 이후 조덕제 측의 반론이 있었다.

조덕제 “반민정 구하기인가? 영상 전체 공개해야…진실 왜곡 안돼”

그리고 여론은 오히려 조덕제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  어떻게 진행될지 더 궁금해진다.

해당 방송을 보고 작성한 글이 어쩌면 또다른 가짜뉴스를 퍼나르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세상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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