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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에밀이 떳다.  30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국남자 에밀이 이웃집찰스에 나왔다.  그동안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송에도 나왔는데 그래서 인지 너무 친근하다.  한국말을 나보다 잘하는 20대 영국남자 그의 한국에서의 생활을 어떨지 이웃집찰스를 따라가 보자.

대도서관을 필두로 인터넷상의 스타들이 실제 TV 방송에도 출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초등학교 장래희망 1순위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며, 실제로 어른들도 하루중에 유튜브를 보며 많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현재 30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영국남자 에밀의 크리에이터로서의 시작은 우연한 기회로 시작되었다.  한국생활 5년차 영어강사였던 그가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영어 표현을 올렸다가 반응이 좋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아예 전향한 케이스이다.  지금은 한국음식을 먹는 외국인의 반응을 보여주는 컨텐츠가 메인이 됐고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기획이 좋았던것 같다.  먹방의 인기가 치솟는 시점에 또하나의 인기 컨텐츠인 외국인의 한국 생활을 접목한 외국인 먹방!  이건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성공을 예약한 셈이었다.   그렇다고 영국남자 이웃집찰스 에밀에 운으로 여기까지 온건아니다.  혼자서 아이템 선정부터 촬영, 편집까지 모두 해결하는 크리에이터 로서 일상생활을 칼같이 지키며 부지런함을 이어오고 있는것이 또하나의 성공 요인이다. 

 

그래서 김보성과함께 이런 먹방에도 나오고 영국남자 에밀의 방송과 출연은 모두 재미있다.  에밀의 칼같은 부지런함은 오전 8시 자신의 작업을 방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혼자하면 나태해질 법도 하지만 감독해주는 사람이 없어도 혼자서 이 모든것을 척척해낸다.

 

그래도 20대 남자의 생활이 그렇듯 일 이외의 부분은 지저분하고 어리숙할 수밖에 없는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이 최근 한살 어린 동생 동우씨가 룸메이트로 영국남자 에밀과 함께 살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형제같은 사이가 되었다. 

 

반가운 룸메이트 맞이 뿐만아니라 최근 영국에서 엄마가 직접 바쁜 아들을 만나러왔다.  1년반만의 만남이라는데.. 에밀은 모처럼 엄마와 제주도 여행을 가서도 방송을 한다.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는 아들을 위해 엄마도 자연스레 화면에 녹아들어 방송 컨텐츠가 되어 주신다. 그 아들에 그 엄마 아니랄까봐.  그래도 제주도의 멋진 풍광과 함께 사랑하는 아들을 함께 할수 있어서 인지 엄마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시울 붉히는 가족애도 확인해본다.

엄마가 한국에 오는 순간부터 에밀의 카메라는 돌아간다. 엄마는 에밀의 1호 팬이자 영원한 구독자 인 만큼 너무나 환하게 카메라 앞에 함께 선다. 에밀 엄마 야스민 도 함께 크리에이터 인것 같다. 

이렇듯 방송 컨텐츠 생각에 항상 아이디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에밀에게 최근 좋은 기회가 생겼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괴짜 캐릭터를 전담했던 신동훈씨는 독특한 먹방으로 무려 80만 구독자를 보유한 에밀의 존경하는 선배이다. 그런 선배를 만나 신동훈의 먹방을 직접보고 자극도 받았으니 그 설렘과 긴장은 이루말할수 없었다. 지금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영국남자 에밀의 크리에이터 삶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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