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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

걸어서 세계속으로 알래스카

관리이사 2017. 7. 29. 00:32

토요일 아침 편안하게 세계 곳곳을 경험해보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은근히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잔잔한 예능이 유행하기 훨씬 이전부터 특별히 강조하는 점 없이 편안하께 화면속의 여행자와 함께 그곳 여행지를 다녀올수 있는 편안함 때문인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해서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나온 포르투갈의 파두에 이끌려 4주간의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다녀왔지만 막상 포르투갈에 가서는 파두를 들으러 나가보지도 않았네요.

이번주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위해한 땅 알래스카로 갑니다.

미국의 가장 추운곳이자 오지에서 괴물이 나오는 영화의 단골 무대가 알래스카입니다.

알라스카가 아직도 러시아 땅 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었을까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넓고 자원이 많은 땅을 150년전에 720만 달러에 팔아먹은 러시아의 생각은 어떨지도 너무나 궁금합니다.  

알래스카 하면 빙하죠. 최고의 빙하는 컬럼비아 대빙하(Columbia Glacier)구요. 

컬럼비아 대빙하는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해협에 흘러들어오는 빙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해발 3,750m의 컬럼비아 산에서 흘러내린 빙하로 뒤덮인 신비한 이곳에서는 해달, 큰바다사자, 혹등고래 등 야생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거대한 자연의 땅, 알래스카(Alaska)는 눈이 시릴 정도로 하얀 대자연을 품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 알래스카를 원주민들은 위대한 땅이라고 불렀다고 하고요.

육지와 바다에 펼쳐지는 빙하지대의 아름다운 풍광부터 혹등고래, 흰머리독수리, 해달, 흑곰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알래스카에서는 독특한 여름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고있는 옛날 달력에서나 나올법한 풍광이 알래스카에서는 일상인 점이 이채롭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는 원주민 부터 러시아의 옛 주민들까지 온갖 이야기가 전해질 것 같습니다.   거기에 150년 전에 주인이된 미국인들의 역사까지 더해져서 그 어떤 땅보다 위대함의 종류가 다양할 것 같군요.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150년전인 1867년에 재정 궁핍에 시달리던 러시아가 단돈 720만 달러에 미국에 매각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래스카가 미국에서 가장 넓은 주라는 것은 저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아직도 러시아 정교회의 역사와 같은 이전 주민들의 흔적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길을 덜 받아서 일까요.  자연에서 주어지는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매년 6월에 열리는 초대형 넙치잡이 경연대회를 보면 알래스카의 자연은 풍요로움으로 대변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기에 500만원이라는 우승자 상금까지 주어져서 낚시꾼들의 큰것을 향한 도전은 진검 승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원한 알래스카를 걷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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