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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수다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일깨워준 고마운 프로그램이 나영석의 알쓸신잡이죠.


그 수다가 어찌나 박학다식한지 입을 다물수가 없더군요.


통영 다찌집에서의 폭풍 수다에 온국민이 넘어간것 같습니다.




쓸데없는 ‘알쓸신잡’ 잡학박사들이 이번에는 강릉으로 출두합니다.


벌써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제작진이 밝혔네요.


오늘 16일 방송 “‘알쓸신잡’ 3회는 강릉 편으로 꾸며진다고요.


계속적인 진화를 거듭하던 나영석의 예능이 알쓸신잡에 다다랐을때


보기전에는 갸우뚱했었지요.  




아무리 나영석이라도 이건 힘들지 않을까 살짝 의심한거지요.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인문학 어벤져스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재밌어도 너무 재밌었던 거지요.


다찌집에서의 정재승의 이순신장군 숨결 수다부분에서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과학과 엉뚱한 생각이 만나면 과학도 이렇게 재밌고 흥미로울수 있구나 느낀거죠.



제 2화 순천, 보성 여행때였나요.  어째 옷이 같아 보이는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말쑥하게 차려입으신 모습들이 어색해보여요.


이제 3회째인데 벌써 여행가는 차림에 익숙해져서 인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남해안에 가면 과학적으로 밝혀졌듯이 이순신 장군이 쉬었던 숨결을 느끼며 


호흡할 수 있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다음번 남도 여행에서는 꼭 크게 호흡해 보리라고 마음 먹었습니다.






거기에 국내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다보니 더욱 가깝게 와 닿았고


기존에는 이런 류의 박학다식하지만 재밌고 유익한 수다 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없었는데


보기에 좋았던거지요.




시청률이 무료 6%에 육박하고 온라인 공간이 온통 알쓸신잡 얘기로 넘쳐나서


 소문듣고 뒤늦게 입문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세번째 촬영에서는 통영 순천, 보성에 이어서 강원도 강릉입니다.



이미 여행 스틸 사진이 공개됐네요.


너무나 정겨운 얼굴들입니다.


이 분들도 공부하고 가는거겠지요? 물론 기본 실력은 있겠지만요.



강릉하면 초당순두부지요. 무심코 지나갔던 강릉에는 어떤 수다가 있으며 


초당순두부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특히 초당순두부는 가본곳이라 더욱 기대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강릉씨마크 호텔은 상당히 비싼곳 이었네요.  일박에 50만원에서 70만원대까지 하는것 같은데 


가격만큼 뛰어난 전망이네요.




알쓸신잡을 계속 보게되면 다음 번에는 스스로 떠나는 여행에서도 인문학적인


준비를하고 가야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강릉을 상징하는 초당 순두부를 시작으로 


강릉바다와 그 유명한 강릉 커피 등과 함께 남자들의 여행수다 세번째 장이 펼쳐지겠네요. 


초당순두부에 얽킨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과 강릉 커피의 의미에 대한 잡지식이 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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