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번주 주인공 독거도 안행식 조명엽씨는 부부입니다. 평생을 위험천만하 갯바위에서 미역을 기르고 채취해 온 바다 농부입니다. 자연 채취와 다르게 농부라고 표현한 것은 여름에 미역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겨우내 미역이 잘 붙으라고 갯바위를 닦아내고 봄이 시작되면 어린싹이 죽지 않도록 물을 뿌려주는게 흡사 농사의 그것과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려운 자연산 바다 미역을 채취하는 농사외에도 안행식 조명엽 부부는 4남매도 훌륭하게 키워왔습니다. 온전히 미역일을 하며 힘들기는 해도 아이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울수 있었기 때문인지 아직도 어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직간접적으로 파도의 위력을 경험해 본 분은 갯바위에 매달려서 하는 작업이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일인지 알수 있습니다. 바다에 휩쓸릴 수도 있고 ..
방송, 연예
2018. 8. 27.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