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월급, 시험, 근무시간, 장단점, 연금

시간선택제 공무원 월급, 시험, 근무시간, 장단점, 연금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작년에 경력경쟁시험이 있었던 시간선택제 공무원

최종합격자 명단 461명이 3월 3일 발표됐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시간선택제 공무원 월급을 중심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장단점등을 살펴보려고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기려는

분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출퇴근을 하는 정규직 공무원입니다.

주 20시간 내외에서 하루 평균 4시간 근무가 가능합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장점

전일제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무원 신분과 정년이 보장된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오전·오후·야간·격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근무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으며,

승진과 보수는 근무 시간에 비례해 일반 공무원 규정을 적용받지요.

임용기관의 여건과 개인사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어 

육아와 부모봉양 등 가사를 병행할 수 있지만 장점만 있는것이 아니겠죠.

시간선택제 공무원 단점

기본근무시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주20시간을 초과해도 초과근무에

 따른 수당이 없으며, 성과급도 오르지 않아요.

몇가지 차별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수업무수당 관련 규정엔 시간선택제 공무원들에게도 지급하도록 명시하고 있으나 아직 미지급된다고 합니다.

자격증 수당에도 차별이 있어서 기술 및 기능 분야 자격증에 대한 가산금이 지급되나 시간선택제공무원에게는 절반만 지급됨.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겸직이 가능하나 그 기준이 모호해 허가를 받기가 쉽지 않다고합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월급

그리고 지난 2015년 기준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평균 월급은 131만3000원으로

너무 낮지요.(출처:한국개발연구원)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계획

2017년도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계획은

 3~5월 중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선발예정인원, 담당예정업무, 응시자격요건 공고할 예정입니다.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시험

시간선택제 국가공무원은 모집단위 관련분야에서 필기시험이 아닌

근무경력과 자격증, 학위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합격자 분포

506명 선발에 총 6,177명이 응시해 평균 12.2:1의 경쟁률을 보인 

2016년 시험에서 461명이 최종 합격했습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6.1세로 지난해 35.2세보다 약간 높습니다.

계급별로 보면 5급 2명, 6급 15명, 7급 29명, 8급 24명, 9급 382명, 연구사 9명.

이번 합격자는 20대 40명, 30대 319명, 40대 91명, 50대 11명으로 

30~40대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88.9%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20대 합격자가 감소하고, 여성합격자가 증가했습니다.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실패한 20대 청년층까지도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에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도전하는 추세라네요.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전망

행정자치부는 이날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과 공공부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시간선택제채용공무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부처에서 인력을 요구할 때 시간선택제 공무원 채용을 의무적으로 시행한다는거죠.

특히 출입국관리·통관, 민원, 회계검사 등 시간선택제 근무적합분야는 

요구정원의 20% 이상을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대체하겠다고 하네요.

시간선택제 공무원 시행배경

한편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고용 창출과 여성 경력 단절,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라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선택제 공무원 월급을 중심으로 제도의 여러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은 시행 초기라서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정규직 공무원이라는 장점을

상쇄할 만한 단점도 존재하지만 향후 확대될 계획이고

그 수가 많아지면 법률에서 정한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력이 있는 분들중 자격증등의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도전할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