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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먹거리 X파일에 나온 대왕카스테라가 논란의 중심에 섰네요.
계란과 버터, 밀가루만 들어간다고 홍보하며 건강 먹거리로
생각했기 때문에 더 충격이 컸던것 같네요.
대왕카스테라는 일반 카스테라보다 몇 배 이상 크면서도
7천 원대의 가격대로 인기를 끌고있지요.
하지만 어제 채널 A 먹거리 X파일에서 대왕카스테라 제조방법이
다뤄지면서 분위기는 급변했습니다.
사실 대왕카스테라관련 내부제보로 이전에도 한번 문제가 될뻔한적이 있었습니다.
어제 방송이 쐐기를 박은 셈이된거죠.
대왕카스테라의 반죽에 버터나 달걀, 우유보다 식용유의 함류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긴거죠.
한 매장 직원은 인터뷰를 통해 "밀가루, 달걀만 들어갈 뿐 화학첨가제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한 대왕카스테라 매장의 직원이 전날 팔고 남은
카스테라와 생크림을 조합해 새 제품으로 둔갑시키는가 하면
식용유를 들이부어 빵을 만드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거기에 식용유와 반죽을 잘 섞이게 하는 약품까지 범벅이된 충격적 불량식품이었네요.
달걀도 신선한 달걀이 아닌 공장에서 가공된 액상 달걀이 사용되었고,
유화제·팽창제 등의 식품첨가물도 들어간거죠.
대왕 카스테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대왕 카스테라에서
일반 카스테라의 5~8배에 달하는 지방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결국 대왕카스테라의 거대한 크기는 지방으로 만든거란 얘기죠.
식품을 오래 보관하고 선명한 색을 띠게 하려고 음식에 첨가하는 물질인 식품 첨가물
로 인해 올수 있는 부작용이 삼각하군요.
적정량 이상 섭취하면 신경쇠약, 두통, 호흡곤란, 면역력 저하 등을 유발한다고합니다.
적정 기준치보다 적게 먹는다고 해서 안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구요.
식품 첨가물을 소량 먹어도 장기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수 있다네요.
무섭고 화가 나네요.
어제 방송을 보신분들이나 2차 보도를 접하신 분들의 반응이 격합니다.
그 결과 대왕카스테라를 만드는 유명 제과점 홈페이지는 모두
트레픽 초과로 다운 지경이라네요.
언제까지 먹는것로 장난치는 후진국 국민으로 살아가야하는건지 답답하네요.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 정말 정직하게 대왕카스테라를 만드는 곳이
있었다면 소비자에 이은 2차 피해를 입는 셈이 되겠네요.
뭔가 인기가 돈이 되고 인기가 있다하면 오로지 돈만 보고 모여드는 것은
위로 부터 썩어있는 지금의 한국사회를 대변하는 모습같네요.
항상 선량한 시민들만 당하는 모습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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