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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폭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에 보도자료에 따르면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 접종하는 일본산 BCG 경피용(도장형) (일본균주)에서 비소가 검출되서 회수한다고한다. 이를 두고 신생아 부모는 물론 이미 접종을 마친 아이의 부모들도 '비소 공포'에 빠져 있으며 맘카페를 중심으로 난리가 난것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청원이 봇물 터지듯 올라오고 있다.

  


부모들 반응

회수 결정 이전에 내 아기가 맞은 BCG 경피용 이 비소가 검출된 제품인지 확인하려는 부모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역 커뮤니티와 맘카페 게시판 등에는 회수 대상 BCG 제품 목록과 자녀가 접종한 접종내역을 비교해 봐야 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폭주

‘경피용 BCG 백신 비소 기준 초과에 대한 안전성 답변을 똑바로 해달라’는 제목의 글에는 청원 시작 반나절 만에 1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하고 있다.

“태어난지 4주만에 1급 발암물질이 들어간 비소를 신생아들 몸에 넣었다. 회수조치된 백신 비소함량이 얼마나 어떻게 들어가서 회수 조취 되었는지 정확히 공개하고, 맞은 아이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향후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회수 대상 BCG 경피용 제품

회수 대상은 유효기간이 오는 12월 6일까지인 백신(KHK147)과 내년 6월 18일(KHK 148), 11월 26일(KHK149)까지인 제품으로 모두 14만여 개이다.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일본BCG제조'사가 만들고 한국백신상사에서 수입·유통한 경피용건조BCG 백신으로 최근 일본 후생성이 비소가 검출된 해당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본 후생성은 BCG 백신이 평생 1회 접종으로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으로 제품을 회수하지는 않았다.

 

 


BCG 경피용 에 포함된 비소량은?

해당 백신은 국내 경피용 BCG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제품이다. 문제가 된 백신에 들어있는 비소량은 0.039㎍(0.26ppm)으로 1일 허용 기준치인 1.5㎍/일(5㎏)의 1/38 수준이다.  그러나 식약처는 국내 BCG 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해 해당 제품의 회수조치를 결정했다.  

 

비소란 무엇인가?

비소는 구리·납·아연 등의 금속을 제련할 때 부산물로 생기는 것으로 보통 다른 원소와의 화합물로 존재한다. 원소 자체로는 독성이 없으나 화합물로는 독성이 강해 이른바 '독약의 왕'이라고도 불린다. 독약 얘기가 나올 때 많이 나오는 것이 비소임을 생각해 볼 때 충분히 공포심을 불러 일으킬 만하다.

 


대체 백신 - BCG 피내용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국내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나, 피내용 BCG 접종을 제공할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되어 있어 불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체백신 예방접종 병원 찾기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아래쪽 이동 메뉴 중 ‘사업별’ 선택해 ‘예방접종도우미’ 선택 후 ‘이동’ 클릭 >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 상단 메뉴 중 ‘예방접종관리’ 선택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 가능(’18. 11. 5. 기준 약 372개 민간의료기관 참여) 



BCG 경피용 피내용 백신의 특징

BCG 백신은 경피용(도장형)과 피내용이 있으며 문제가 된 BCG 경피용은 9개의 작은 주사가 있는 도장형으로 소비자 부담이었으며, BCG 피내용은 일반 주사 형태로 국가에서 비용을 부담한다.

아이와 관련된 일이 우선순위에 있는 것이 부모 마음인데 비소가 포함된 예방백신이라 이번 사태의 여파가 꽤 오래 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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